대한민국 100년
HOME > 열린마당 > 보도자료

제 목 [독립견문록 ⑩충칭 (上)] 항일운동 근거지 중국 충칭서 위용 되살린 광복군 총사령부-매일경제
글쓴이 관리자
날 짜
19-06-17 10:41
조회(982)
#1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03/182841/ (319)

4년만에 복원…29일 개관

도시 재개발로 철거위기 몰려
2017년 文대통령 방문후 복원
지붕아래 부챗살 뼈대 사라져




  • 김유태 기자

  • 입력 : 2019.03.26 17:50:10   수정 : 2019.03.26 23:55:26



 






◆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 독립견문록, 임정을 순례하다 ⑩충칭 (上) ◆


중국 충칭 위중구 중심가에 위치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가 29일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김유태 기자]
사진설명중국 충칭 위중구 중심가에 위치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가 29일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김유태 기자]

중국 충칭시 위중구 쩌우룽루 37호. 반투명 패널로 둘러친 공사 현장의 소음이 서서히 걷히고, 짙은 석양이 천천히 드리우던 중이었다. 회백색 벽돌 기둥이 격자 모양으로 장식된 건물 한 채가 주광색 가로등 사이에서 찬연하게 빛났다. 복원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이다. 29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던 중이었다. 해질 무렵인지라 일단 철수하고, 다음날인 15일 총사령부 건물을 다시 찾아 삼차로 건너편 호텔의 10층 비상계단에 올랐다. 이선자 전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부관장이 앞장서며 "여긴 총사령부 건물이 한눈에 들어오는 비밀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를 한눈에 조감했다. 공사는 끝무렵이었다. 빨간 타워크레인 한 대가 우뚝 멈춰서서 수개월 걸린 공사의 흔적인 양 남아 있었다. 지상 3층 건물 옥상에 옥탑 형태의 작은 건물을 또 얹은 모습, 그 위를 덮은 삼각지붕의 기와까지도 더할 나위 없이 깔끔했다. 외관과 형태는 거의 다 갖춰졌으므로 곧 손님맞이용 내부 단장이 시작될 것이었다.


1942~1945년 사용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옛 건물의 모습. 2014년 6월 당시 매일경제신문 정혁훈 베이징특파원이 촬영한 사진이다. 복원된 건물과 방향은 다르지만 거의 비슷하다.
사진설명1942~1945년 사용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옛 건물의 모습. 2014년 6월 당시 매일경제신문 정혁훈 베이징특파원이 촬영한 사진이다. 복원된 건물과 방향은 다르지만 거의 비슷하다.

스마트폰을 켜고 신문사 데이터베이스(DB)와 옛 뉴스 이미지를 검색하자 과거와 환영이 겹쳐졌다. 미세한 차이점도 여럿 감지됐다. 삼각지붕 아래 붉은 빛깔의 부챗살 모양 뼈대가 복원된 건물에선 보이지 않았다. 검은 창문 사이마다 일렬로 가지런히 튀어나온 회백색 벽돌 기둥도 옛 건물에는 없었다. 무엇보다도 길가에서 보기에 총사령부 건물 방향이 세로에서 가로로 90도 가까이 틀어져 있었다. 재개발 중인 건물 뒤편과의 연계성을 충칭시 정부가 고려한 결과로 해석됐다. 충칭의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는 참 사연 많은 건물이다. 충칭시 도시개발 계획에 따라 수년 전부터 철거 위기에 놓였다. 2014년 12월 충칭시로부터 보존을 약속받았고 중국 정부도 이를 승인했다는 보도가 뒤따랐다. 그러나 2015년 3월 건물이 임시 해체된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복원 시기 여부를 두고 양국이 저울질에 들어갔다.

해방비(解放碑)에서 고작 100m가량 떨어져 있을 만큼 엄청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중국 상하이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마당로 임시정부 청사이듯 충칭에 들른 한국인이 반드시 방문하게 될 명물은 이곳 한국광복군 총사령부가 되리란 확신이 점차 강해졌다. 홍소연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추진위 자료실장은 "보존과 복원보다 더 중요한 건 방문과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충칭 = 김유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물 1,042건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약산 빼놓고 한국독립운동사 쓸 수 없다… 관리자 2019-06-19 971
시민사회계 원로 "약산 김원봉을... 지금이… 관리자 2019-06-19 988
“약산 당리당략에 이용하는 현실 통탄”-… 관리자 2019-06-19 937
역사 원로 18명 “약산 김원봉, 당리당략 … 관리자 2019-06-17 915
[독립견문록] 독립의 기억, 제도화하라-매… 관리자 2019-06-17 1021
[독립견문록] "백범은 수십만 독립운동가중… 관리자 2019-06-17 948
[독립견문록 ⑩충칭 (下)] 독립열사 마지막… 관리자 2019-06-17 949
[독립견문록 ⑩충칭 (下)] "통일된 나라만 … 관리자 2019-06-17 948
[독립견문록 ⑩충칭 (下)] "대한민국, 광복… 관리자 2019-06-17 935
[독립견문록 ⑩충칭 (上)] 항일운동 근거지… 관리자 2019-06-17 983
[독립견문록 ⑩충칭 (上)] 日폭격맞 고…불… 관리자 2019-06-14 1104
[독립견문록 ⑩충칭 (上)] 우여곡절속 복원… 관리자 2019-06-14 1111
[독립견문록 ⑩충칭 (上)] 강제 징집된 조… 관리자 2019-04-14 2599
[독립견문록 ⑨시안] 혈전 맹세한 광복군…… 관리자 2019-04-14 2491
[독립견문록 ⑨시안] "생 마감할 때까지 통… 관리자 2019-04-14 2492
[독립견문록 ⑧치장 쭌이] 이동녕 거주지는… 관리자 2019-04-14 2581
[독립견문록 ⑧치장 쭌이] 한국인 하나 찾… 관리자 2019-04-14 2738
[독립견문록 ⑦류저우] "염원하던 광복왔는… 관리자 2019-04-14 2686
[독립견문록 ⑦류저우] `나무배 임정`의 피… 관리자 2019-04-14 2702
[독립견문록 ⑥광저우] 2016년 발견한 광저… 관리자 2019-04-14 2724
[독립견문록 ⑥광저우] 독립 꿈꾼 20대 조… 관리자 2019-04-14 2707
“독립운동가 아버지 돌아가시자 내 호적엔… 관리자 2019-04-12 2906
‘재판 기록’으로 보는 항일투쟁역사 책으… 관리자 2019-04-10 2923
독립운동가 후손 등 초청…‘한민족의 뜨거… 관리자 2019-04-10 2903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식, 국민참여 축제… 관리자 2019-04-10 2974
“독립 향한 무한 도전… 임정, 계란으로 … 관리자 2019-03-21 4084
명문가 출신 김가진은 왜 상해 임정으로 갔… 관리자 2019-03-21 4059
'독립문' 글씨 주인공, 조선 운… 관리자 2019-03-21 3823
임시정부 살림꾼의 고민 "돈 필요할 때마다… 관리자 2019-03-21 4024
[원희복의 인물탐구]전 국사편찬위원장 이… 관리자 2019-03-21 3847
[왜냐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4월11일… 관리자 2019-03-07 3166
[1919 한겨레] 친일 첩자 오해로 총 맞은 … 관리자 2019-02-28 3489
[3·1절 100돌]독립유공자 후손 39명, 한국… 관리자 2019-02-28 3521
1,042 “약산 빼놓고 한국독립운동사 쓸 수 없다… 관리자 2019-06-19 971
1,041 시민사회계 원로 "약산 김원봉을... 지금이… 관리자 2019-06-19 988
1,040 “약산 당리당략에 이용하는 현실 통탄”-… 관리자 2019-06-19 937
1,039 역사 원로 18명 “약산 김원봉, 당리당략 … 관리자 2019-06-17 915
1,038 [독립견문록] 독립의 기억, 제도화하라-매… 관리자 2019-06-17 1021
1,037 [독립견문록] "백범은 수십만 독립운동가중… 관리자 2019-06-17 948
1,036 [독립견문록 ⑩충칭 (下)] 독립열사 마지막… 관리자 2019-06-17 949
1,035 [독립견문록 ⑩충칭 (下)] "통일된 나라만 … 관리자 2019-06-17 948
1,034 [독립견문록 ⑩충칭 (下)] "대한민국, 광복… 관리자 2019-06-17 935
1,033 [독립견문록 ⑩충칭 (上)] 항일운동 근거지… 관리자 2019-06-17 983
1,032 [독립견문록 ⑩충칭 (上)] 日폭격맞 고…불… 관리자 2019-06-14 1104
1,031 [독립견문록 ⑩충칭 (上)] 우여곡절속 복원… 관리자 2019-06-14 1111
1,030 [독립견문록 ⑩충칭 (上)] 강제 징집된 조… 관리자 2019-04-14 2599
1,029 [독립견문록 ⑨시안] 혈전 맹세한 광복군…… 관리자 2019-04-14 2491
1,028 [독립견문록 ⑨시안] "생 마감할 때까지 통… 관리자 2019-04-14 2492
 1  2  3  4  5  6  7  8  9  10    


(우:03173)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길 19 로얄빌딩 602호 / TEL : (02)3210-0411,  732-2871~2 /   FAX : (02)732-2870  
E-MAIL : kpg19197837@daum.net
Copyright 2005 Korea Provisional Governmen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