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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대한민국’에는 없다 - 뉴스원-
글쓴이 관리자
날 짜
15-06-25 12:13
조회(9019)
#1 http://www.news1.kr/articles/?2297283 (1774)

옛 유한양행 사옥 거론되다 백지화…서울시, 부지 물색 중


 











애초 임시정부기념관으로 거론됐던 종로구 교남동 옛 유한양행 사옥. 2015.6.23© News1


헌법에 명시된 우리 정부의 정통인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기리는 기념관은 대한민국에 없다. 상하이(上海), 충칭(重慶), 항저우(杭州)에 중국정부 소유로 있다.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맞아 에펠탑이,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자유의 여신상이 건립됐다.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다가오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는 임정 기념시설 하나 없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기념관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의 지시로 임시정부 기념관으로 적합한 부지를 찾고있다.

애초 기념관이 들어설 곳은 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희망한 종로구 교남동 옛 유한양행 사옥이 거론됐다. 이 사옥은 1932년 신축됐다가 강원산업 등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2013년까지는 현대제철 서울영업소로 쓰이다 지금은 비어있다.

유한양행 사옥 맞은편 강북삼성병원 내에는 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가 암살 전까지 기거하던 경교장이 있다. 서울시가 조성 예정인 돈의문 역사공원 내에 독립문, 홍난파 가옥, 딜쿠샤 등 일제강점기 역사유적과도 맥이 이어진다. 이곳이 임정 기념관 터로 지목된 이유다.

서울시는 애초 이 사옥을 리모델링해 용산참사, 뉴타운사업 등 서울 재개발 50년의 역사기록을 남기는 '건축도시 재생 박물관'으로 쓸 계획을 세웠으나 임정기념사업회의 요청과 한양도성 발굴작업과의 관련성 등을 놓고 재검토를 벌였다.

그 결과 임정 기념관으로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현재 사옥 5동 중 가장 오래전 지은 2동을 제외하고 증축된 나머지 동은 철거하고 한양도성 유구 발굴 작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건축도시 재생박물관은 돈의문역사공원 부지 내 가옥을 활용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옛 유한양행 사옥 부지에는 한양도성의 성곽 기저부 등 유구가 상당량 묻혀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단 2동을 남겨놓고 철거하지만 유구 발굴 결과에 따라 모두 철거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철거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단계지만 일단 시작되면 유구발굴 작업은 몇일 내에 끝날 전망이다. 또 결과적으로 2동이 남더라도 260여평에 불과해 임정기념관으로 쓰기에는 너무 좁다는 평가다.

현재 안팎에서는 유한양행 사옥의 대안으로 효창공원 내 백범기념관 주변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등이 들어서있는 서울시청 남산별관 건물도 언급하지만 시 차원의 이전 계획은 없는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임시정부와 관련성이 있는 곳으로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념관을 짓는다는 의미에서 서울시 뿐 아니라 정부, 범국민적인 움직임이 뒷받침돼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기념사업회 측도 서울시와 부지를 협의하고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결단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단순한 기념관이 아니라 프랑스 에펠탑이나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처럼 국가의 상징이 될만한 조형물도 함께 필요하다는 구상도 갖고있어 결국 정부가 나서줘야한다는 설명이다.

박덕진 임시정부기념사업회 연구실장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나왔듯이 2019년 임정 100주년은 대한민국 100주년이며 국회의 모태인 임시의정원 100주년이기도 하다"며 "헌법에도 명시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대외적으로 다지고 통일시대를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임시정부 기념관은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국가보훈처는 정부가 나서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임정기념사업회가 부지와 규모 등 기본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국비 지원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며 "아직 정부 차원에서 거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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