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열린마당 > 보도자료

제 목 독립운동가 후손도 반대하는 한국사 국정화 강행하나 -머니투데이
글쓴이 관리자
날 짜
15-09-04 17:40
조회(8153)
#1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90414343334573&outl… (1608)









독립운동가 후손도 반대하는 한국사 국정화 강행하나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독립운동 관련 단체 회원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제 반대를 요구하고 있다. 2015.9.4/뉴스1


정부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이를 반대하는 입장을 처음 내놨다.

하지만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연일 국정화 추진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이달로 예정된 교육부의 발표를 앞두고 교육계 안팎의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김자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회장과 윤경자 씨(임시의정원 의장 윤기섭 후손), 장호권 씨(한국광복군 장준하 후손) 등은 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운동정신의 훼손이 우려되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전환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훼손하는 그 어떤 짓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교학사 교과서의 재판이 될 국정 교과서 발행을 강행할 경우 '제2의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당국이 아직 한국사 국정화 여부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는데도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나선 배경은 '2015 교육과정 시안' 때문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최근 내놓은 시안을 통해 고대사의 비중을 늘리는 대신 근현대사를 축소하는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민이 분열되지 않도록 역사를 하나로 가르쳐야 한다"거나, "필요하면 국정화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으로 '군불 때기'에 나선 것도 국정화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으로 읽힌다.

집권여당 대표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역시 지난 1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철저하게 사실에 입각하고 중립적인 시각을 갖춘 국정 역사 교과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당정이 국정화 포석을 깔아놓은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해 말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서기관급)이 청와대로 파견된 것도 당·정·청의 국정화 방침의 일환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다.

하지만 주류 역사학계는 물론, 일선 교사들마저 국정화에 등을 돌리고 있어 교육당국은 "9월 중에 발표한다"는 공식입장 외에 일절 함구하고 있다.

앞서 오수창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등 역사학자 34명은 지난 2일 황 부총리를 만나 한국사 국정화에 반대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교수들은 의견서를 통해 "지금 우리나라의 역사 교육에 필요한 것은 국정 교과서로 제도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역사 교과서 제작의 자율성을 좀 더 널리 허용하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8월 '전국 중·고교 역사교사 설문조사'에서 97%가 한국사 국정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교육부는 정치권의 눈치나 여론동향만 살피는 형국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사학계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한국사 국정화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학계는 진즉 예상했다"며 "2~3종, 복수의 국정교과서를 발행해 단일 종으로 가르친다는 비판을 완화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게시물 861건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1혁명 100년 만에 대한민국은 제 길을 … 관리자 2018-07-17 295
대한민국 임시정부 7인의 여성의원···김… 관리자 2018-07-13 260
[박태균의 버치 보고서]⑮“친일파의 악행… 관리자 2018-07-10 388
[박태균의 버치 보고서]⑭‘서북청년단’ … 관리자 2018-07-10 383
[박태균의 버치보고서]⑬무너지는 좌·우의… 관리자 2018-07-10 390
[박태균의 버치보고서]⑫‘한민당 코트’를… 관리자 2018-07-10 444
한완상 "친일에 기반한 대한민국 주류, 3·… 관리자 2018-07-06 476
효창공원의 민족공원화, 노무현 정부가 처… 관리자 2018-07-06 474
국립묘지 묻힌 친일파 63명…독립운동가는 … 관리자 2018-07-06 480
文대통령 "임정 100주년 추진위, 남북 공동… 관리자 2018-07-03 530
독립군의 어린 신부·반독재 투사의 아내…… 관리자 2018-07-03 531
[박태균의 버치보고서]]⑪서로 이용한 미군… 관리자 2018-06-18 907
"김구·김규식의 남북협상은 현실적 선택…… 관리자 2018-04-18 1899
남북협상 70주년 기념 학술회의 열려 -아주… 관리자 2018-04-18 1883
726 “임정기념관, 이번엔 반드시 건립”-경향… 관리자 2015-11-30 7605
725 [국정교과서 고시 강행] “독립운동가 공적… 관리자 2015-11-05 8687
724 청명문화재단, 28일 평화포럼 및 임창순상 … 관리자 2015-10-22 8720
723 [단독] 1970년대 첫 국정교과서 집필 교수… 관리자 2015-10-19 8509
722 "근조 대한민국 역사교육" 성난 청소년들, … 관리자 2015-10-19 9261
721 '독립운동가의 통곡'..기념사업… 관리자 2015-09-23 8553
720 [특별 기고] 서울에도 臨政 기념관을 세우… 관리자 2015-09-16 8393
719 "한국사 국정화는 이념·세대 갈등의 뇌관… 관리자 2015-09-16 9700
718 '임시정부 파수꾼' 동암 차리석 … 관리자 2015-09-16 7981
717 독립운동가 후손도 반대하는 한국사 국정화… 관리자 2015-09-04 8154
716 ‘김원봉’ 교과서에서 안 뺀다‘ - 경향신… 관리자 2015-09-04 6642
715 "친일 단죄 막은 이승만이 '국부'… 관리자 2015-08-18 7000
714 실패한 ‘친일 청산’의 꿈...반민특위 위… 관리자 2015-08-18 7461
713 독립운동가를 위한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 관리자 2015-08-17 6505
712 잊혀진 이름들, 여성 독립운동가 2백여 명 … 관리자 2015-08-12 6645
 1  2  3  4  5  6  7  8  9  10    


(우:03173)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길 19 로얄빌딩 602호 / TEL : (02)3210-0411,  732-2871~2 /   FAX : (02)732-2870  
E-MAIL : kpg19197837@daum.net
Copyright 2005 Korea Provisional Governmen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