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년
HOME > 열린마당 > 보도자료

제 목 초등 6학년 교과서에 ‘위안부’ 삭제… “5·18 관련 계엄군도 지워” -서울신문
글쓴이 관리자
날 짜
16-02-25 15:27
조회(5165)
#1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225500039 (1799)
올해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배울 사회 교과서에 위안부 사진과 용어가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에 발행된 실험본 교과서에 실려 있던 내용이 삭제된 것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실험본 교과서에 ‘전쟁터의 일본군 위안부’라는 사진 제목과 함께 “전쟁터에 강제로 끌려가 일본군의 성 노예가 되었다”는 사진 설명이 최종본 교과서에서는 삭제됐다.

최종본 교과서에는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간 젊은 여성들이 일본군에게 많은 고통을 당하였다”는 서술만 담겼고, ‘위안부’와 ‘성 노예’라는 표현이 사라졌다. ‘많은 고통’이라는 추상적인 표현으로 위안부의 존재 자체를 드러내지 않도록 했다.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는 일본 정부와의 위안부 문제 합의가 이뤄지기 전인 지난해 9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보조교재로 사용된 교육자료에는 ‘위안부’라는 용어와 함께 당사자들이 당시 피해를 입은 점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교과서에서는 ‘위안부’라는 용어조차 쓰지 않은 것이다.

교육부는 실험본 교과서를 16개 연구학교에서 시범 적용한 뒤 현장 의견 수렴을 한 결과 일본군 위안부, 성 노예라는 표현이 초등학생 학습에 적정하지 않다는 교과용 도서심의회 의견에 따라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종환 의원은 “위안부 서술을 강화하지는 못할 망정 ‘위안부’라는 용어 자체를 쓰지 못한 교과서를 보며 충격을 받았다”면서 “박근혜 정부는 2015년 일본과 맺었던 위안부 협상과 교과서 서술 관계에 대해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최종본 교과서에는 지난 2011년 발행된 교과서에 실렸던 5·18 민주화운동 관련 사진 가운데 계엄군과 관련된 사진을 빼고 본문에 ‘계엄(군)’이라는 용어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도 드러났다.

대신 “군대를 동원하여 폭력적으로 진압하였고, 이 과정에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다”고 서술했다.

또 2011년 교과서에는 유신헌법의 초헌법적 특징을 캡션을 통해 보여주었지만, 이 역시 최종본 교과서에서는 모두 삭제됐다. 대신 “국가 안보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고 주장”이라는 문장으로 대체됐다. 유신 헌법에 대한 비판적인 요소를 제거한 것이다.

이밖에 2014년 실험본 교과서에 “정부가 무상보육 제도를 마련했다”고 서술된 부분을 최종본에서는 ‘무상’을 빼고 ‘육아비용 지원’으로 변경했다.

박근혜 정부의 ‘무상보육’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서 누리과정 예산 등을 두고 첨예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도 의원은 “결국 사회적 논의를 거치지 않은 국정교과서의 한계”라면서 “집필진과 집필기준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는 중등 역사 교과서는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게시물 910건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이승만 임시정부 대통령 탄핵 알린 '… 관리자 10:35 28
백범 묻힌 효창공원 국가 관리 묘역으로 -… 관리자 2018-12-12 101
최초의 3·1절 노래 악보 찾았다-한겨레 관리자 2018-12-07 204
임시정부기념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관리자 2018-12-06 238
해외 안장됐던 민춘기·김산해 애국지사 유… 관리자 2018-11-15 568
79회 순국선열의 날…기전여교 학생 4명 등… 관리자 2018-11-15 577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1주년 기념공연… 관리자 2018-11-12 681
우리 헌법의 뿌리 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 … 관리자 2018-11-08 856
[3·1운동 100주년 프로젝트-독립운동가의 … 관리자 2018-11-08 881
[3·1운동 100주년 프로젝트-독립운동가의 … 관리자 2018-11-08 863
임신 중 고문 견뎠지만 ‘옥고 3개월’ 못 … 관리자 2018-11-07 927
“난징 위안소기념관 한국어 설명 너무 답… 관리자 2018-11-02 1144
김자동 회장 "두 번째 회고록, 임시정부에 … 관리자 2018-10-31 1199
대한민국 100년 역사에 바치는 헌사-내일신… 관리자 2018-10-31 1177
“100돌 앞둔 임시정부 몸으로 겪은 이가 … 관리자 2018-10-31 1159
'임시정부 소년' 김자동 회장 "… 관리자 2018-10-18 1581
"나는 임시정부의 품 안에서 태어나고 자랐… 관리자 2018-10-18 1540
‘임시정부 품에서 자란 소년’ 90세에 회… 관리자 2018-10-18 1528
김자동 임정기념사업회장 17일 회고록 출판… 관리자 2018-10-13 1808
[단독] 서울시 ‘효창 독립공원’ 걸림돌 … 관리자 2018-10-13 1833
[박태균의 버치 보고서](27)한국 정치 ‘흑… 관리자 2018-10-13 1861
[박태균의 버치 보고서](26)버치의 통치과… 관리자 2018-10-13 1892
[박태균의 버치 보고서](25)“끝이 아니라 … 관리자 2018-10-13 1612
[박태균의 버치 보고서](24)“우리 목적에 … 관리자 2018-10-13 1544
박근혜 국정원, 독립운동가 여운형 기념사… 관리자 2018-10-13 1508
“여성 독립운동가 활약상 뒤늦게 알고 부… 관리자 2018-10-13 1657
청와대에 김구 선생 초상화와 글씨가 걸린 … 관리자 2018-10-13 1765
[대한민국 임시정부 99돌]대장정의 끝, 기… 관리자 2018-09-06 3032
820 [나는 역사다] 일제 식민통치 심장 겨눴던 … 관리자 2017-09-12 7960
819 항일민족교육자 윤윤기 선생 따님 윤종순 … 관리자 2017-09-07 8538
818 94년의 恨… 관동대학살 유족회 진상규명 … 관리자 2017-09-01 8351
817 ‘대한민국 임시정부 1만3천 리 대장정’을… 관리자 2017-08-31 4197
816 이제는 약산 김원봉에게 서훈을 [한겨레] (1) 관리자 2017-08-29 5357
815 '독립운동가 3대' 반민특위 김상… 관리자 2017-08-28 4577
814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에 연세대 명예졸업… 관리자 2017-08-24 4332
813 김정육 선생 돕기 성금모금 등에 대해[보림… 관리자 2017-08-21 5324
812 ‘3대째 고난’ 반민특위원장 김상덕선생 … 관리자 2017-08-17 4554
811 오늘 장준하 추모식…문 대통령, 현직 대통… 관리자 2017-08-17 4730
810 “친일파가 여전히 권력 잡고 있는 게 모든… 관리자 2017-08-17 4721
809 "임정기념관, 진작 지었어야 했는데…허송… 관리자 2017-08-16 5944
808 [전문] 문재인 대통령 제72주년 광복절 경… 관리자 2017-08-16 4605
807 문재인 대통령, 백범 김구 선생 등 임시정… 관리자 2017-08-16 4956
806 "지하 1000m 갱도에서 동료 죽음 지켜봐"…… 관리자 2017-08-16 4779
 1  2  3  4  5  6  7  8  9  10    


(우:03173)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길 19 로얄빌딩 602호 / TEL : (02)3210-0411,  732-2871~2 /   FAX : (02)732-2870  
E-MAIL : kpg19197837@daum.net
Copyright 2005 Korea Provisional Governmen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