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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사진전 참석한 중국 대사 "임시정부는 양국 관계 소중한 자산" -머니투데이
글쓴이 관리자
날 짜
16-03-24 17:58
조회(2831)
#1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32414520751880&outl… (704)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사진전 '대한민국임시정부-제국에서 민국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사진전 '대한민국임시정부-제국에서 민국으로' 개막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김유진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사진전 '대한민국임시정부-제국에서 민국으로' 개막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김유진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사진전 '대한민국임시정부-제국에서 민국으로'가 막을 올렸다. 24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지하 세종미술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추 대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라는 여덟 글자는 한중 모두에게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며 "임시정부는 중국 각지를 전전하며 27년 동안 독립운동을 이어갔고 이는 대한민국 건국의 사상적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 나라는 일제 강점의 암울한 시기에도 고난을 함께 했고 그 과거는 양국 관계의 소중한 자산이 됐다"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한 양국이 우호적인 외교 관계를 맺어온 상징이 됐고 중한 관계는 현재 수교 이래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전시 주최 측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는 주한 중국대사가 국내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추 대사는 컷팅식이 끝난 뒤 안내에 따라 전시장 전체를 둘러보고 식장을 떠났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국민당이 임시정부를 지원했기 때문에 대만과 국교가 있었을 당시에는 주한 대만대사가 참석했으나, 중국과 우리가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한 1993년 이후에는 중국 측 참석이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사진전 '대한민국임시정부-제국에서 민국으로' 개막식에 참석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김유진 기자
24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사진전 '대한민국임시정부-제국에서 민국으로' 개막식에 참석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김유진 기자


이날 함께 참석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국내에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조차 없다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라며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민족 정당으로서 임시정부를 보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우리 당이 앞장 서서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리 사회는 아직도 과거를 현재적 이야기로 만드는 데 있어서 역사 갈등에 놓여있다고 본다"며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세계사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운 망명정부로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호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이 없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독립기념관 등의 한켠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는 2019년까지 기념관을 세우는 것이 이번 총선에서 여야 모두의 공동 공약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활동한 시기를 총 4개로 나누어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다(상하이 시기, 1919~1932년)', '고난의 3만리 대장정(이동 시기, 1932~1940년)', '통합, 그리고 항쟁의 길로(충칭시기, 1940~1945년)', '우리의 소원은 완전한 자주독립(환국, 1945년 이후)' 순으로 사진들이 전시된다.

기념사업회 측은 "올해는 97년째지만 곧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다가온다"며 "기념하는 조형물, 그리고 각종 자료를 보존·전시할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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